15단계로 배우는 도커와 쿠버네틱스 - 리뷰

저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개발자입니다. 하지만 도커와 쿠버네틱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예전에 리뷰했던 <자바 개발자를 위한 97가지 제안> 에서 CI/CD 에 대한 중요성이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입니다. (혹시 해당 책에 관심이 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)

자바 개발자를 위한 97가지 제안 - 리뷰

이제 응용프로그램(APP)개발자에게 있어서도 CI/CD 에 대한 이해는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.

개발을 하면 할수록 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되지만, CI/CD에 대한 이해 없이 CI/CD가 가능한 앱을 설계하는것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.

검색해서 찾아가며 공부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직접 실습할 시간이 없는 독자들까지 고려해 쓰여져 있기 때문에, 일단 책을 읽으며 개념만 학습하고, 추후 구현이 필요할 때 다시 책을 참고하여 개발하는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

책에서 말하는 대상 독자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IT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
• 개발자로서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의 필수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은 경우
• 시스템 아키텍트로서 시스템의 기획과 설계를 위해 필요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경우
• IT 컨설팅을 하는 영업 담당자로서 고객과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지식을 얻고자 하는 경우
• 기업 내 IT 활용 계획을 세우는 의사 결정권자로서 참고할 지식을 얻고자 하는 경우
•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사용법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
• 전직이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자기계발을 하는 경우

15단계별로 배우게 된 내용이 단계가 끝날 때 마다 다음과 같이 잘 요약되어있어 책을 다 읽기 전에 내용을 빠르게 훑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.

도커와 쿠버네틱스의 개념에 대해서는 잘 알려주고 있지만,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장에서 자신의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해보아야 할 지 고민해보는것은 숙제가 되었습니다.

좋은 책을 리뷰할 기회를 주신 제이펍 관계자분들께 감사드립니다.